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은 20일(한국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3차전을 통해 해설로 첫 발을 내딛었다. /최용민 기자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은 20일(한국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3차전을 통해 해설로 첫 발을 내딛었다. /최용민 기자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은 20일(한국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3차전을 통해 해설로 첫 발을 내딛었다. /최용민 기자

최용수 "신박한 해설을 하겠다"[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최용수 SBS 축구 해설위원이 해설 데뷔전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른바 '최용수 어록'을 만들며 주목 받고 있다.

최용수 위원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해설로 첫 방송에 나섰다. 마이크를 잡고 후배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경기 설명을 진행했다.

최용수 위원은 경기 시작 전 "신박한 해설을 선보이겠다"며 "선수들이 이길 수 있도록 좋은 기를 넣어주는 해설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경기 내내 재치 있는 입담과 전 FC서울 감독 생활에서 나온 해박한 지식 및 전문성을 곁들인 해설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용수 위원은 '셀프 디스'부터 한국 축구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황선홍 전 감독을 강제 소환하는 입담을 선보였다.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은 20일 SBS 해설위원 데뷔전에서 '선배' 황선홍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민 기자

전반 28분 최용수 위원은 황인범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 위로 뜨자 "제가 좋아하는 황선홍 선배의 슈팅을 보는 것 같습니다"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역습이 이어지는 찰라 심판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자 "아 레프리 마음에 안 드네요 진짜"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후반 19분에는 '셀프 디스'를 선보였다. 황희찬의 슈팅이 노마크 상황에서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나자 "옛날 미국전 저를 보는 것 같네요"라고 자폭해 폭소를 자아냈다.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미국과 경기에서 최용수 위원은 골문 앞 자유로운 상황에서 크로스바 위를 넘기는 어이없는 슛을 한 바 있다.

최용수 위원은 결승골을 기록한 손흥민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손흥민의 골이 터지는 순간 "역시 이름값을 하네요"라고 칭찬했다. 이어 승리가 확정되자 최용수 위원은 "우리끼리 결속했을 때 두려울 게 없다. 우리 선수들 잘했다. 저도 해설 잘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꺾고 E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F조 1위를 차지한 이란과 23일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bdu@tf.co.kr

원문 출처 [TF프리즘] 최용수 어록 '셀프 디스+황선홍 강제 소환' 폭소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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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15일 열린 바레인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에만 무려 3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뉴시스
황의조가 15일 열린 바레인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에만 무려 3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뉴시스
황의조가 15일 열린 바레인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에만 무려 3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뉴시스

황의조 해트트릭, 김진야-나상호 득점…대회 2연패 산뜻한 출발[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황의조가 김학범호(號) 승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잡음을 깔끔한 해트트릭으로 잠재웠다. 황의조와 김진야 나상호 골에 힘입어 한국은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바레인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15일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김학범호는 예상대로 손흥민(토트넘)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 김학범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손흥민의 빈자리는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나상호(광주FC)가 투톱으로 채웠다. 이어 중원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황인범(아산)이 섰고 그 뒤를 김진야(인천) 이승모(광주) 장윤호(전북) 김문환(부산)이 자리했다. 가장 중요한 스리백은 황현서(FC서울) 김민재(전북 현대) 조유민(수원FC·이상 왼쪽부터)이 출전했다.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주장 완장은 장윤호가 찼다. 가장 늦게 팀에 합류한 손흥민과, 이승우(베로나)와 황희찬(잘츠부르크)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23세까지 출전 가능한 이번 대회에 22세로 대표팀을 꾸린 바레인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한국은 수비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공격에 무게를 둔 바레인에게 전반 5분 위협적인 슈팅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점유율을 높여가며 그라운드를 장악해 나갔다. 전반 6분과 8분 두 차례에 걸쳐 바레인 좌·우측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고, 전반 12분 이승모가 바레인의 골문을 위협하는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다.

15일 열린 바레인과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1차전에서 김진야(오른쪽)가 두 번째 골을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뉴시스

계속된 공격에 결국 바레인 골문이 열렸다. 전반 16분 김문환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황의조가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한국의 첫 득점을 신고했다. 김학범호 승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잡음을 잠재우는 멋진 골이었다. 황의조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19분 바레인 골문 정면에서 좋은 프리킥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황의조의 연속된 두 번의 슛은 상대 수비를 맞고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한국은 바레인을 몰아쳤다. 전반 22분 김진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황의조 슛이 바레인 수비를 맞고 굴절된 것을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바레인의 추격 의지를 꺾는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계속해서 공격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따른 결실도 맺었다. 이번에도 황의조였다. 전반 35분 황의조는 바레인 우측면을 무너뜨린 나상호의 패스를 그대로 터닝슛으로 마무리하며 이날 경기 세 번째 골이자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신고했다. 한국의 무서운 기세는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전반 40분 바레인 골문 정면에서 볼을 잡은 뒤 멋지게 돌아선 나성호는 상대 골키퍼의 방어막을 무력하게 하는 그림같은 터닝슛으로 네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전의를 상실한 바레인은 실수를 거듭했다. 전반 43분 바레인 수비와 골키퍼의 어설픈 수비 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쇄도하던 황의조가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을 만들어냈다. 황의조의 해트트릭 속에 한국은 5-0 큰 여유 속에 전반을 마무리했다.

bdu@tf.co.kr

원문 출처 [한국 바레인] 황의조 해트트릭! 골로 증명한 존재감…한국 5-0 바레인(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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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오른쪽)과 이승우가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김학범호 공격 중심에 선다. /사진=뉴시스
황희찬(오른쪽)과 이승우가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김학범호 공격 중심에 선다. /사진=뉴시스
황희찬(오른쪽)과 이승우가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김학범호 공격 중심에 선다. /사진=뉴시스

황희찬·이승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조기 합류[더팩트 | 심재희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막내로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던 황희찬 이승우. 시간이 더 필요했을까. 황희찬 이승우는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신태용호의 조별리그 탈락을 바라봐야만 했다. 월드컵 일정을 끝난 지 2달여가 지난 이제. 황희찬 이승우는 막내가 아닌 또 다른 대표팀의 '중심'으로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황희찬(22·잘츠부르크)과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김학범호에 포함됐다. 잘츠부르크와 헬라스 베로나의 배려 속에 예상보다 빨리 대표팀에 합류했다. 소속팀과 황희찬 이승우의 목표는 단 한가지다. 병역 혜택이 걸려 있는 중요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다.

명실상부 김학범호 공격의 중심이다. 연령별 대표팀에 계속 이름을 올린 두 선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며 경험을 더 쌓았다. A대표팀에 뽑힐 정도로 기량은 이미 검증을 마쳤다.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김학범호에서 황희찬 이승우는 의심할 여지 없는 핵심 멤버다.

황희찬(오른쪽) 이승우는 바레인과 1차전부터 김학범호의 공격을 이끈다. /사진=뉴시스

또 다른 유럽파인 '에이스' 손흥민은 합류가 조금 늦다.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2018-2019 시즌 개막전을 치른 뒤 13일(이하 한국 시간)쯤 자카르타 현지로 향한다.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적고 컨디션 조절도 고려해야 한다.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는 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래저래 김학범호에서 황희찬 이승우가 해결사로 나서야 한다. 와일드카드 황의조와 함께 변화무쌍한 공격을 펼치며 시원한 득점포를 터뜨려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쉽게 경기를 풀 수 있다. 금메달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첫 단추가 중요하다는 건 여러 번 말하면 입만 아프다. 손흥민 없이도 김학범호가 산뜻한 출발을 보이기 위해서는 황희찬 이승우의 활약이 선택이 아닌 필수다.

8일 입국한 황희찬 이승우는 특유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승하기 위해 빨리 왔다." 월드컵을 경험하며 아시안게임 대표팀 중심으로 자리잡은 황희찬 이승우가 '금빛 활약'을 펼치길 기대해 본다.

kkamanom@tf.co.kr

원문 출처 [심재희의 골라인] 황희찬·이승우, 이제는 대표팀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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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빼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이 빼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이 빼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 발렌시아 1군 데뷔[더팩트 | 심재희 기자] 역시 물건이다. 정말 쉽게 공을 찬다. 우선, 기본기가 좋다. 불필요한 움직임도 적다. 몸의 중심이 낮고 보디 밸런스도 나쁘지 않다. 플레이의 중심축을 자신이 아닌 상대 선수에게 둘 줄 안다. 체력도 준수하다. 왼발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게 이제 17살이라는 점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 받는 이강인이 '노력형 천재'로 더 빛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25일(한국 시간) 스위스 크리스트 르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로잔 스포르트와 친선전에 전반전 중반 교체 투입됐다. 전반 22분 그라운드를 밟아 23분 동안 뛰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17살의 나이에 1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트래핑 미스가 나와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으나, 중원 장악, 정확한 패스와 크로스, 날카로운 왼발 슈팅 등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발렌시아 입단 후 7년 만에 1군 데뷔전을 가진 이강인은 시나브로 성장했다. 최근 보여준 기술과 경기 운영 등을 보면 '천재'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자신의 강점인 왼발을 잘 가다듬어 성인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을 올렸고, 정확한 기본기와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될성부른 떡잎임을 증명해냈다. 모든 선수들이 잘 알고 있지만 제대로 갖추기 어려운 기초들을 확실히 다지고 또 다지며 완성형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이 25일 로잔 스포르트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출전하며 발렌시아 1군 데뷔를 알렸다. /발렌시아 트위터

'공을 쉽게 찰 줄 안다'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단시간에 이뤄지는 능력이 아니다. 훈련을 열심히 하고 경기에 많이 참가한다고 해도 잘 갖춰지지는 않는다. '맞춤형 노력'이 중요하다. 자신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 하고, 경기 속에 녹여내고, 단점을 커버하고,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위해 달리고, 갖춰둔 기본기를 어떤 상황에서든 정확히 발휘할 수 있는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모든 게 잘 어우러져야 한다. 뛰는 축구, 보는 축구, 머리로 하는 축구의 시너지. 그 쉽지 않은 걸 '17살' 이강인이 해내고 있다.

아직 10대지만 이강인은 '여유'를 잃지 않는다. '노력형 천재'가 보일 수 있는 장점을 확실히 장착하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비친다. 무대와 상대를 가리지 않고 항상 여유 속에서 제 기량을 발휘한다. 팀을 위해 희생할 줄도 안다. 자신만 빛나지 않고 팀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에 동료들의 찬사를 받는다. 지난 5~6월 펼쳐진 툴롱컵에서 자신보다 2~4살 많은 사이에서도 할 건 다 했다. 진짜 '물건'이다.

물론 김칫국을 너무 과하게 마셔서는 곤란하다. 한국 축구에서 사라진 '10대 축구 천재'들은 수없이 많다. 그렇다고 필요 이상으로 기대를 낮게 할 이유도 없다. 현재 이강인은 확실히 또래 선수들보다 한 발 앞서 있다. 세계적인 스타들도 그를 주목하고 있고, 발렌시아는 1000억 원(약 1050억 원) 이상의 바이아웃을 책정하며 이강인을 구단의 미래로 생각하고 있다. '노력형 천재' 이강인. 어쩌면 우리가 기대하는 것 이상의 '슈퍼스타'로 성장할지도 모른다.

kkamanom@tf.co.kr

원문 출처 [심재희의 골라인] '노력형 천재' 이강인의 이유 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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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C조 덴마크와 페루 경기에서 덴마크의 유수프 포울센이 결승골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러시아=게티이미지
17일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C조 덴마크와 페루 경기에서 덴마크의 유수프 포울센이 결승골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러시아=게티이미지
17일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C조 덴마크와 페루 경기에서 덴마크의 유수프 포울센이 결승골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러시아=게티이미지

덴마크 21일 호주, 페루 22일 프랑스와 격돌[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천신만고 끝에 본선 무대에 오른 페루와 덴마크가 단 한번의 찬스에 웃고 울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러시아 사란스크의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C조 페루와 덴마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덴마크는 후반 14분 터진 유수프 포울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덴마크는 호주를 2-1로 제압한 프랑스와 나라힌 승점 3점을 챙겼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며 조 2위에 자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인 페루와 12위인 덴마크는 사상 첫 월드컵 맞대결에서 한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페루는 덴마크의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을 봉쇄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페루는 전반에만 슈팅 8개를 날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도 먼저 잡았다. 페루는 월드컵 사상 처음 도입된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판독 결과 전반 막판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페루의 플레이메이커 크리스티안 쿠에바(상파울루)가 나섰다. 결과는 실축. 쿠에바가 찬 공은 덴마크의 크로스바 위를 훌쩍 넘어갔다.

위기 뒤 덴마크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4분 공격과 수비가 3 대 3으로 맞선 역습 상황에서 에릭센의 킬 패스를 왼쪽에서 쇄도하던 유수르 유라리 포울센(라이프치히)이 잡아내며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다. 포울센은 침착하게 페루의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쿠에바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던 포울센은 이 골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덴마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C조 덴마크와 경기에서 패배한 직후 페루 선수들 이날 페널티킥을 실축한 크리스티안 쿠에바(가운데 흰색 유니폼)를 위로하고 있다. /러시아=게티이미지

실점한 페루는 공세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15분 에디손 플로레스(올보르)가 골키퍼와 1 대 1 찬스를 맞았지만 덴마크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시티)의 선방에 막혔다. 페루는 후반 25분 또다시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슈마이켈의 머리 위를 넘기며 골을 직감했지만 커버에 나선 포울센이 헤딩으로 공을 걷어내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후반 33분 페루는 교체 투입한 간판 골잡이 파올로 게레로(플라멩구)의 발 끝에 기대를 걸었지만 깊은 탄식만 내뱉었다. 게레로가 문전에서 감각적으로 찬 힐킥이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결국 페루는 슈팅수 17-10으로 앞서고도 덴마크의 철옹성을 뚫지 못하며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반면 찾아온 기회를 잘 살린 덴마크는 페루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프랑스와 나란히 승점 3을 챙겼다.

프랑스에 다득점(프랑스 2득점·1실점)에서 밀리며 조 2위에 자리한 덴마크는 21일 호주와, 페루는 22일 프랑스와 각각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bdu@tf.co.kr

원문 출처 [페루 덴마크] 에릭센 '킬 패스' vs 쿠에바 'PK 실축', 덴마크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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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멕시코 전 경기 장면. 독일-멕시코 전 중계 시청률은 지상파 3사 가운데 SBS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SBS 방송 캡처
독일-멕시코 전 경기 장면. 독일-멕시코 전 중계 시청률은 지상파 3사 가운데 SBS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SBS 방송 캡처
독일-멕시코 전 경기 장면. 독일-멕시코 전 중계 시청률은 지상파 3사 가운데 SBS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SBS 방송 캡처

SBS, 독일-멕시코 전 중계 시청률 압도적인 1위[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성재-박지성 콤비를 중계진으로 내세운 SBS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멕시코 경기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18일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키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독일-멕시코 경기 중계에서 SBS는 시청률 6.6%(이하 닐슨코리아·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 3사 가운데 시청률 1위에 올랐다.

MBC는 3.4%, KBS는 2.5%를 기록하며 SBS의 뒤를 이었다. 각각 SBS보다 3.2%P, 4.1%P 낮은 수치로, SBS는 MBC와 KBS 시청률을 더한 것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5일 전파를 탄 개막전 러시아-사우디 아라비아 경기 중계에서는 KBS가 3.3% 시청률을 기록해 MBC, SBS를 각각 0.4%P, 0.6%P 앞서며 우위를 점한 바 있다. 시청률 판세가 완전히 뒤집어진 셈이다.

18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독일-멕시코 경기에서 멕시코의 로사노(왼쪽 22번)가 선제 결승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FIFA 공식 홈페이지

이날 독일-멕시코 중계에서 박지성 해설위원은 경기 초반 독일이 멕시코에게 밀리자 "카메라 감독이 독일의 뢰브 감독을 자주 비추는데, 세계 랭킹 1위이자 전 대회 우승팀이 왜 이렇게 된 것이냐 묻는 것 같다"는 재치 있는 코멘트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층 여유로워진 해설이 눈길을 끈다.

배성재 캐스터는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독일팀을 걱정하며 "퍼거슨 감독이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혼낼 때 '헤어드라이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머리에 불이 나도록 닦달한다는데, 박지성 위원도 겪은 적이 있냐?"라는 질문을 박지성 해설위원에게 던졌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한 번도 없었다"고 자신의 선수 시절을 은근히 자랑하는 듯한 말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1-0으로 멕시코가 독일에 승리해 우리나라 16강 진출길이 험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 우승팀 답지 않은 경기였다"고 독일의 준비 부족을 비판했고, "우리나라도 독일에 비벼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9시 한국-스웨덴 경기가 펼쳐진다. 전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경기 중계 시청률의 왕좌는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joy822@tf.co.kr [대중문화이슈팀ㅣssent@tf.co.kr]

원문 출처 [독일 멕시코] '배성재·박지성' 압승…SBS 중계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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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 팽팽한 승부! 한국이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 등으로 위기를 여러 차례 넘기며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스웨덴, 팽팽한 승부! 한국이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 등으로 위기를 여러 차례 넘기며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스웨덴, 팽팽한 승부! 한국이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 등으로 위기를 여러 차례 넘기며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스웨덴과 접전[더팩트 | 심재희 기자] 신태용호가 '노란 바이킹' 스웨덴을 맞아 선전을 펼치고 있다. 경기 초반 강력한 중원 압박, 김신욱을 활용한 효율적인 롱 볼 활용, 빠른 역습을 바탕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반전 중반 이후 밀리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조현우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를 해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한국은 18일(한국 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4-3-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공수 모두 크게 밀리지 않으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출발은 좋았다. 원톱으로 출전한 김신욱이 스웨덴의 장신 수비수들과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좌우날개 손흥민과 황희찬은 빠른 발로 스웨덴 측면을 두드렸고, 미드필더들은 강한 중원 압박을 가하며 스웨덴 공격을 잘 차단했다. 전반 34분 손흥민이 50m 이상을 질주하며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지는 못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41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재성의 스루패스를 받는 상황에서 넘어졌으나 주심이 휘슬을 입에 물지 않았다.

박주호-김영권-장현수-이용으로 이어진 포백과 골키퍼 조현우는 비교적 안정된 수비망을 구축했다. 전반 17분 마르쿠스 베리와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의 2 대 1 패스 돌파를 김영권이 슬라이딩 태클로 잘 막아냈고, 전반 20분에는 조현우가 슈퍼세이브가 신태용호를 구했다. 조현우는 혼전 상황에서 골문 바로 앞에서 베리가 날린 왼발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며 0의 행진을 유지했다. 전반 42분 베리의 슈팅을 조현우가 각도를 잘 좁혀 정확성을 떨어뜨렸고, 전반 43분에는 기성용이 멋진 태클로 올라 토이보넨의 공격을 막으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추가 시간에 베리가 날린 헤더 슈팅은 한국 수비수에 맞고 크로스바를 넘겼다.

한국은 전반전 중반 부상 변수를 맞았다. 왼쪽 측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던 박주호가 근육 경련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박주호 자리를 김민우가 채우며 전형은 그대로 유지했다.

kkamanom@tf.co.kr

원문 출처 [한국 스웨덴] 조현우 슈퍼세이브-김신욱 제공권 장악, 0-0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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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스웨덴과 첫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PK(페널티킥)을 내준 김민우와 위로하는 정우영.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게티이미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스웨덴과 첫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PK(페널티킥)을 내준 김민우와 위로하는 정우영.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게티이미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스웨덴과 첫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PK(페널티킥)을 내준 김민우와 위로하는 정우영.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게티이미지

오심 줄이려 도입된 VAR 판독, 승자에겐 '행운' 패자에겐 진한 '아쉬움'[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VAR(Video Assistant Referee·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발목을 잡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스웨덴과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후반 20분 내준 VAR 판독으로 인한 PK(페널티킥) 실점이 뼈아픈 결승골이 됐다. 후반 19분 페널티 지역 내에서 김민우가 빅토르 클라손 앞으로 흘러간 볼을 슬라이딩 태클로 걷어냈다. 이 과정에서 클라손이 넘어졌고 스웨덴 선수들은 PK가 아니냐고 거세게 항의했다.

김민우가 빅토르 클라손에게 태클을 건 직후 스웨덴 선수들이 주심에게 항의하고 있는 모습.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게티이미지

그러나 심판은 반칙이 아니라고 손짓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김민우가 볼을 향해 태클해 반칙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한국은 곧바로 골을 가지고 공격에 나섰지만 몇 초 뒤 심판은 다시 경기를 정지시킨 뒤 VAR 판독을 선언했다. 경기장은 순간 술렁였다.

사실 VAR 판독이 선언된 이상 반칙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미 판독관이 반칙을 비디오로 확인한 뒤 주심에게 신호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역시나 판독을 마친 주심은 조금 전 김민우의 태클을 반칙이라고 판정을 번복했다. 한국 선수들과 응원단은 좌절했다.

전반전 동안 '슈퍼세이브'를 여러 차례 보여준 조현우의 손에 기대를 걸었지만 키커로 나선 그란크비스트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볼을 차 넣었다.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비등한 경기를 펼치던 한국팀에게 '제동'이 걸리는 순간이었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정우영과 이승우를 투입하며 공격에 활로를 찾으려 애썼지만 결국 한차례의 유효슈팅도 얻지 못한 채 패배를 기록했다. 정확한 판정을 위해 도입된 '첨단기술' VAR이 결국 한국 대표팀을 울린 셈이 됐다.

득점 장면, PK 선언, 레드카드, 다른 선수에게 잘못 준 카드 등 4가지 상황에 적용되는 VAR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이번 대회에 도입됐다. 심판의 오심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VAR이 도입되기 이전에 월드컵 등 축구 경기에선 판정시비가 일어나며 경기 이후로도 시끌벅적할 때가 많았다. 패배한 팀이 '재경기'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았다.

스웨덴의 그란크비스트이 찬 볼이 골문 안으로 들어간 모습.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게티이미지

그러나 막상 도입된 VAR은 패배한 한국 대표팀에겐 판정 번복이라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반대로 승리팀 스웨덴에겐 '행운'과 같은 일이 됐다.

한국 대 스웨덴전 외에도 VAR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경기 판도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첫 수혜국은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지난 16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이던 후반 13분 VAR 판독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앙트완 그리즈만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아울러 같은 경기에서 폴 포그바가 넣은 결승골은 골라인 판독기로 득점이 확인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스웨덴에 패한 한국은 승점을 따내지 못하며 독일과 함께 F조 공동 3위로 처졌다. 스웨덴은 승점 3 1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독일을 1-0으로 꺾은 멕시코와 함께 조 공동 선두로 기록됐다. 한국은 오는 24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 27일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lws209@tf.co.kr

원문 출처 [한국 스웨덴] 첨단기술 'VAR', 신태용호 발목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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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이광용.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전파를 탄 대한민국-스웨덴 경기 중계 방송 가운데 이영표 이광용(왼쪽부터) 콤비를 내세운 KBS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BS 제공
이영표-이광용.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전파를 탄 대한민국-스웨덴 경기 중계 방송 가운데 이영표 이광용(왼쪽부터) 콤비를 내세운 KBS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BS 제공
이영표-이광용.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전파를 탄 대한민국-스웨덴 경기 중계 방송 가운데 이영표 이광용(왼쪽부터) 콤비를 내세운 KBS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BS 제공

KBS, 대한민국-스웨덴 경기 중계 1위…2위 SBS·3위 MBC[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이영표-이광용 콤비를 중계진으로 내세운 KBS가 러시아 월드컵 중계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대한민국-스웨덴 경기 중계에서 KBS는 시청률 17%(이하 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 3사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6일 프랑스-호주 경기 중계 당시 기록한 이번 올림픽 중계 최고 시청률 8.2%보다 8.8%P 높은 수치다.

이날 박지성-배성재 콤비를 내세운 SBS는 12.5%, 안정환-서형욱-김정근 중계진의 MBC는 11.4%를 나타내며 KBS 뒤를 이었다. 각각 KBS보다 4.5%P, 5.6%P 낮다. 전날 독일-멕시코 경기 중계에서는 SBS가 6.6%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대결에서 압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경기는 지난 개막전에 이어 각 방송사의 월드컵 중계 메인 카드가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골키퍼 조현우의 활약. 대한민국은 18일 스웨덴과 진행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으로 아쉽게 패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KBS는 각 팀 전략을 상세히 인지하고 있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명쾌한 해설,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닌 이광용 캐스터가 주거니 받거니 하는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SBS는 감성 해설이 인상을 줬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자신의 월드컵 출전 경험을 십분 발휘해 선수들의 심정을 따뜻한 조언으로 감싸안았다. 배성재 캐스터는 그동안의 대한민국 월드컵 출전 경기 결과 통계 등을 이용해 희망을 불어 넣으면서도, 통쾌한 코멘트로 시청자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

안정환-서형욱-김정근 중계진과 함께하는 MBC는 친근한 표현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었다. 안정환 해설위원은 특유의 입담을 기본으로 전술적인 해석과 진지한 조언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은 스웨덴을 상대한 경기에서 후반 20분 PK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배, 16강 진출에서 멀어졌다. 대한민국은 24일 0시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joy822@tf.co.kr [대중문화이슈팀ㅣssent@tf.co.kr]

원문 출처 [한국 스웨덴] '이영표·이광용' 최고 시청률 경신…KBS 17%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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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일본 1-1 진행 중 페르난도 킨테로가 콜롬비아-일본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했다. /러시아=게티이미지
콜롬비아-일본 1-1 진행 중 페르난도 킨테로가 콜롬비아-일본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했다. /러시아=게티이미지
콜롬비아-일본 '1-1 진행 중' 페르난도 킨테로가 콜롬비아-일본 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했다. /러시아=게티이미지

카를로스 산체스, 전반 3분 만에 '퇴장'[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후안 페르난도 킨테로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이 콜롬비아-일본 경기의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콜롬비아-일본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맞붙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4로 패한 일본이 설욕을 다짐했고, 콜롬비아는 '이번에도 승리'를 외쳤다.

콜롬비아-일본 경기 초반은 일본이 웃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상대 수비수의 퇴장과 페널티킥을 얻었다.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 1 대 1 찬스를 맞은 오사코 유아의 슈팅이 콜롬비아 콜키퍼 다비드 오스피나 선방에 막혔다. 흘러 나온 공이 가가와 신지에게 향했고, 빈 골문을 향하던 가가와의 슈팅을 카롤로스 산체스가 팔로 막았다. 다미르 스코미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동시에 카를로스 산체스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키커로 나선 가가와는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난적' 콜롬비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수적인 열세에도 콜롬비아는 만회골을 위해 파상 공세를 펼쳤다. 전반 31분 후안 콰드라도를 빼고 윌마르 바리오스를 투입하며 중원에 무게를 두고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라다멜 팔카오가 일본 아크 서클 부근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다. 키커로 킨테로가 나섰다. 긴장된 순간, 킨테로는 수비벽의 발 아래를 노리는 낮고 빠른 슈팅을 날렸다.

2002 한일 월드컵 16강 한국-이탈리와 경기에서 '황새' 황선홍이 보여 준 프리킥을 떠오르게 했다. 당시 이탈리아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은 황선홍의 프리킥을 막아냈다. 킨테로의 프리킥 결과는 달랐다. 점프한 일본 수비벽의 발 아래를 지나 그대로 일본의 골라인을 통과했다. 가와시마 에이지 골키퍼가 사력을 다해 방어했지만, 이미 주심은 이미 골 선언을 알리는 휘슬을 불렀다. 일본 선수들의 항의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전반전은 그대로 1-1 동점으로 마무리 됐다.

콜롬비아-일본 경기는 후반전에도 1-1로 진행 중이다. 콜롬비아는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투입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bdu@tf.co.kr

원문 출처 [콜롬비아 일본] '황선홍 프리킥' 연상케 한 콜롬비아 프리킥골(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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