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FC의 친선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남용희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 사과문·더페스타, 대표 입장문 발표[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른바 '호날두 노쇼(No-Show)'를 둘러싼 축구 팬들의 분노가 거세게 일자 한국축구연맹과 주최사 '더페스타'가 사과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소속된 이탈리아 세리아A 유벤투스FC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팀인 팀K리그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 시작 시간이 한 시간 가까이 지연되고 잔치의 주인공이었던 호날두가 벤치만 지키면서 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논란이 27일까지 이어지자 먼저 고개를 숙인 것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다. 연맹은 27일 권오갑 총재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경기시작 지연과 호날두가 미출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권 총재는 "유벤투스 사리 감독 인터뷰와 관계자에 따르면 비록 호날두가 근육에 이상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당초 계약과 달리 출장하지 않아 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치게 됐다"며 "많은 축구 팬의 기대를 저버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 앞으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K리그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날두(가운데)는 결국 지난 26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K리그 올스타팀 '팀K리그'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타 들어가는 팬들의 속도 모른 채 벤치에서 동료들과 대화하며 웃고 있다. /남용희 기자

이어 더페스타도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더페스타는 유벤투스 구단이 계약을 불이행했다며 유벤투스 측에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 출전이 명시된' 계약서 원문 내용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더페스타는 입장문을 통해 "유벤투스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부분을 설명하고자 한다"며 "주최사인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간에 체결된 계약서에는 호날두 선수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것이 정확히 명시돼 있다. 이 내용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주관 방송사 KBS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더페스타는 "경기 1시간 전에 유벤투스 측에서 수기로 작성해 전달한 출전선수 명단에 호날두 선수가 포함돼 있었다"며 "유벤투스 구단은 경기 직전까지 호날두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더페스타에) 통보하지 않다가 이후 '선수가 피곤하다고 해 출전할 수 없다'는 답변만 전달하고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벤투스 측에 이번 경기 참가에 대한 문제점을 강력하게 항의할 예정"이라며 "본 경기를 준비한 주최사로써 유벤투스 구단의 계약 불이행에 대해 대비하지 못한 점을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minju@tf.co.kr

원문 출처 '호날두 노쇼'에 사과한 축구연맹·더페스타…"계약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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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109회 노출 3568P 호날두 2위 93회 노출 2286P 캐서린 프레스콧 3위 87회 노출 2118P 광주 클럽 4위 109회 노출 1974P 더 페스타 5위 109회 노출 1875P 더페스타 6위 109회 노출 1662P 로빈장 7위 92회 노출 1561P 로빈 장 8위 66회 노출 1503P 유벤투스 9위 55회 노출 1386P 4호선 10위 91회 노출 1090P 쇼미더머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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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복병 카타르가 2일 사비 예언대로 2019 아시안컵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시상식에서 우승 세리머리를 펼치고 있다./아부다비=AP.뉴시스
중동의 복병 카타르가 2일 사비 예언대로 2019 아시안컵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시상식에서 우승 세리머리를 펼치고 있다./아부다비=AP.뉴시스
'중동의 복병' 카타르가 2일 '사비 예언'대로 2019 아시안컵 결승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시상식에서 우승 세리머리를 펼치고 있다./아부다비=AP.뉴시스

카타르 아시안컵 첫 우승, 알모예즈 알리 득점왕 MVP 2관왕[더팩트 | 최영규 기자] 신기할 정도로 들어맞은 '사비 예언'이 결승까지 적중하며 아시아 축구의 '지각 변동'을 알렸다. ‘모래 바람'의 주역 카타르가 골게터 알모에즈 알리의 절묘한 오버헤드킥 선제골에 힘입어 일본을 꺾고 사상 첫 정상에 올랐다.

카타르는 1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통산 최다 우승국이자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된 일본을 전반에만 2골차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한 끝에 3-1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3위 카타르는 50위 일본과 무려 43계단 차가 나며 대회 개막 전 우승후보에도 끼지 못했으나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는 카타르의 우승을 점쳐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사비의 예언대로 거침없이 7연승을 달리며 대회 팀 최다인 19골(1실점)을 기록한 카타르는 8강에서 한국으로 집으로 돌려보낸 뒤 4강에서 개최국 UAE를 꺾고 결승에서 통산 5회 우승을 노리던 일본마저 잡아 아시아 축구계에 새 강자의 등장을 알리며 우승 상금 56억원을 받았다.

2019 아시안컵 득점왕에 오른 카타르의 알리가 일본전 전반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절묘한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고 있다./아부다비=AP.뉴시스

카타르 알 사드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는 대회 전 일본과 카타르의 결승전을 족집게처럼 예측하며 카타르의 우승을 점쳤다. 사비 에르난데스는 이번 대회 8강 진출 팀 가운데 7팀을 맞혔고, 우승 후보 한국과 이란의 탈락, 일본과 카타르의 결승행을 정확히 예측했다. 지금까지 카타르와 다른 전력이란 점을 내다본 것이다.

카타르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한 알리는 대회 9호골로 아시안컵 사상 개인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득정왕에 올랐다. 알리는 경기 종료 후 대회 MVP로 선정돼 득점왕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2019 아시안컵 카타르 우승 대진표./정용무 그래픽 기자

알리의 벼락 같은 오버헤드킥 한방이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알리는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아크람 아피프가 올린 크로스를 왼발과 오른발로 제기를 차듯 트래핑을 한 뒤 상대 수비수들을 등진 상태에서 오른발 오버헤드킥을 날려 일본의 오른쪽 골문을 뚫었다.예상치 못한 '묘기 슛'에 일본 선수들은 넋이 나간 듯 한동안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전반 27분에는 압둘라지즈 하템이 일본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템은 바로 8강에서 한국에 뼈아픈 실점을 안긴 중거리 슈터다.

일본은 후반 24분 미나미노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으나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장 요시다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또 다시 실점, 3-1로 무릎을 꿇었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이기도 한 카타르는 2021년에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thefact@tf.co.kr

원문 출처 [일본 1-3 카타르] '사비 예언' 적중, 알리 '오버헤드킥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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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벤투 감독이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 경기를 하루 앞둔 훈련에서 손흥민 황의조 훈련을 지켜보며 필승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두바이=뉴시스
한국의 벤투 감독이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 경기를 하루 앞둔 훈련에서 손흥민 황의조 훈련을 지켜보며 필승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두바이=뉴시스
한국의 벤투 감독이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 경기를 하루 앞둔 훈련에서 손흥민 황의조 훈련을 지켜보며 필승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두바이=뉴시스

[더팩트 | 최영규 기자] 벤투호의 최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황의조-손흥민-황희찬이 바레인전 필승 카드로 나선다.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2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 2019년 UAE아시안컵 16강전 선발 라인업에 중국전에서 한 차례 호흡을 조율한 황의조 손흥민 황희찬을 내세웠다.

벤투 감독은 킥오프 1시간 전에 '에이스' 손흥민을 포함시킨 4-2-3-1포메이션을 공개했다. 원톱에 황의조를 내세우고 공격 2선에 이청용 손흥민 황희찬을 배치했다. 손흥민은 지난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전격 선발 출전한 뒤 6일간의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바레인전 선발 라인업./대한축구협회 제공

최전방의 황의조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바레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황인범-정우영 콤비가 변함없이 호흡을 맞춘다.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한 기성용의 공백을 황인범이 메운다.

포백진에는 홍철-김영권-김민재-이용이 낙점을 받았다. 경고누적으로 중국전에 결장한 이용이 다시 복귀했다. 골키퍼에는 조현우를 제치고 이번 대회 주전으로 낙점을 받은 김승규가 이름을 올렸다.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벤투호는 조별리그 3연승 1위로 16강에 올랐다. A조 3위로 16강에 오른 바레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위의 약체다. 한국은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바레인에 10승4무2패로 크게 앞서 있다. 하지만 2패가 모두 아시안컵에서 기록한 것이어서 방심은 금물이다.

thefact@tf.co.kr

원문 출처 [한국-바레인] 황의조-손흥민-황희찬 선발, 8강행 '걱정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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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21회 노출 758P 카타르 이라크 2위 26회 노출 656P 한국 바레인 3위 26회 노출 484P 홍철 4위 23회 노출 471P 김진수 5위 26회 노출 465P 대한민국 바레인 6위 22회 노출 447P 신재은 7위 26회 노출 385P 바레인 8위 22회 노출 355P 아시안컵 8강 9위 22회 노출 343P 기성용 10위 20회 노출 327P 8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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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운데)가 16일 2019아시안컵 C조 3차전 중국전 후반 6분 만에 헤딩 추가골을 기록한 뒤 손흥민(오른쪽)과 황인범의 축하를 받고 있다./아부다비=AP.뉴시스
김민재(가운데)가 16일 2019아시안컵 C조 3차전 중국전 후반 6분 만에 헤딩 추가골을 기록한 뒤 손흥민(오른쪽)과 황인범의 축하를 받고 있다./아부다비=AP.뉴시스
김민재(가운데)가 16일 2019아시안컵 C조 3차전 중국전 후반 6분 만에 헤딩 추가골을 기록한 뒤 손흥민(오른쪽)과 황인범의 축하를 받고 있다./아부다비=AP.뉴시스

[더팩트 | 최영규 기자] 황의조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하자 수비수 김민재가 헤딩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두 골 모두 손흥민이 어시스트로 한국의 멀티골에 기여했다.

황의조는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의 스타팅 멤버 원톱으로 나서 전반 14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 1-0 리드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중국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로 몸에 혈흔이 생기는 분투 속에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페널티킥 파울을 얻어내자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 왼쪽을 뚫었다. 황의조는 필리핀과 1차전 결승골에 이어 대회 2호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을 1-0 리드로 마쳤다.

황의조가 1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전반 1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아부다비=뉴시스

후반 들어 한국은 6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이 얻어낸 코너킥을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날카롭게 니어포스트로 올리자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김민재가 뛰어들며 헤딩슛, 왼쪽 골문을 뚫었다. 황의조와 김민재는 나란히 대회 2호골을 기록했다.

벤투 감독은 이날 황의조를 원톱으로 세우고 이틀 전 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을 공격 2선에 배치하는 강수를 뒀다. 1,2차전에서 부진을 면치 못 한 한국으로선 조1위가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이 중국을 꺾고 조1위를 차지하면 5일을 쉬고 22일 오후 10시에 16강전을 갖는 '꽃길을 걷게 된다. 한국이 조 2위를 기록하면 20일 오후 11시에 갖는다.

벤투 감독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한국이 내세울 수 있는 최강의 카드로 중국을 잡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나서 5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전략을 공고히 했다. 혹사 논란이 일고 있는 손흥민을 캠프에 합류한 지 이틀 만에 선발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기면 '약'이지만 지면 '독'일 수밖에 없다. 황의조를 원톱으로 하고 이청용 손흥민 황희찬을 공격 2선에 세우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황의조와 손흥민 황희찬 등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우승멤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재성은 오른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8강에서야 복귀가 가능하다.

FIFA 랭킹 53위의 한국은 FIFA 랭킹 76위의 중국과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에서 18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벤투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중국의 '공한증'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강의 카드를 꺼내들고 선수들의 투지에 불을 붙였다.

thefact@tf.co.kr
원문 출처 [한국 2-0 중국] 황의조-김민재 연속골!, '공한증'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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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61회 노출 1674P 한국 중국 축구 2위 58회 노출 1589P 율희 3위 58회 노출 1511P 이승우 4위 52회 노출 1145P 베트남 예멘 5위 61회 노출 938P 스카이캐슬 17회 6위 49회 노출 923P 최민환 7위 45회 노출 826P 서영교 8위 41회 노출 817P 이란 이라크 9위 32회 노출 597P 베트남 축구 10위 46회 노출 591P 중국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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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16일 아시안컵 C조 중국전에서 전반 14분 손흥민(왼쪽)이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한국의 1-0리드를 이끌었다.사진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장면.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

[더팩트 | 최영규 기자]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황의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의 스타팅 멤버 원톱으로 나서 전반 14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 1-0 리드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중국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로 몸에 혈흔이 생기는 분투 속에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페널티킥 파울을 얻어내자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 왼쪽을 뚫었다. 황의조는 필리핀과 1차전 결승골에 이어 대회 2호골을 기록했다.

벤투 감독은 이날 황의조를 원톱으로 세우고 이틀 전 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을 공격 2선에 배치하는 강수를 뒀다. 1,2차전에서 부진을 면치 못 한 한국으로선 조1위가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이 중국을 꺾고 조1위를 차지하면 5일을 쉬고 22일 오후 10시에 16강전을 갖는 '꽃길을 걷게 된다. 한국이 조 2위를 기록하면 20일 오후 11시에 갖는다.

벤투 감독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한국이 내세울 수 있는 최강의 카드로 중국을 잡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나서 5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전략을 공고히 했다. 혹사 논란이 일고 있는 손흥민을 캠프에 합류한 지 이틀 만에 선발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기면 '약'이지만 지면 '독'일 수밖에 없다. 황의조를 원톱으로 하고 이청용 손흥민 황희찬을 공격 2선에 세우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황의조와 손흥민 황희찬 등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우승멤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재성은 오른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8강에서야 복귀가 가능하다.

FIFA 랭킹 53위의 한국은 FIFA 랭킹 76위의 중국과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에서 18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벤투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중국의 '공한증'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강의 카드를 꺼내들고 선수들의 투지에 불을 붙였다.

thefact@tf.co.kr

thefact@tf.co.kr

원문 출처 [한국 1-0 중국] 황의조 전반 14분 선제골, 손흥민 PK 유도 '환상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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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16일 중국과 아시안컵 3차전에 '에이스' 손흥민을 출전시킬 것인가. 킥오프 시간이 다가올수록 한국과 중국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더팩트DB

16일 2019아시안컵 C조 1위 결정전 승부 '변수'[더팩트 | 최영규 기자] 한국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운명의 중국전에 '에이스' 손흥민(27·토트넘)을 출전시킬 것인가.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의 벤투 감독이 조 1,2위를 다투는 3차전에서 아시아 최고 스타 손흥민을 출전시킬 것인가를 놓고 한국과 중국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벤투 감독은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을 앞두고 필승 결의를 다지면서 손흥민 출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경기 당일까지 컨디션을 점검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나란히 2승씩을 거둔 한국과 중국은 이미 16강 진출은 확정한 상태지만 조 1,2위에 따라 토너먼트 상대가 달라지기 때문에 꼭 조 1위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따라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이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손흥민의 출장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FIFA 랭킹 53위의 한국은 FIFA 랭킹 76위의 중국과 상대 전적에서 18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선 나란히 2승으로 승점 6을 기록한 가운데 골득실에서 중국이 +4로 +2의 한국에 앞서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위를 차지하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양 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아시아 최고 스타 손흥민은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아부다비로 이동,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15일 저녁 아부다비 현장에서 팀 훈련에 나선 손흥민은 양 국 기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면서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여 출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날 대표팀은 오른 엄지 발가락 부상을 입은 이재성을 제외하고 22명 전원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은 이날 공식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최근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연속해서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드물 것이다. 손흥민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그는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그가 나서면 다른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물론 다른 선수도 있다. 손흥민이 안 뛰어도 우리의 전략이나 목표가 바뀌는 건 아니다"면서 "출전 여부는 16일 결정할 것이다. 그가 온 지 이틀밖에 안 됐다. 15일 훈련을 마친 뒤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우리가 16강에 진출했으나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16일 경기에서 보여줬으면 한다. 2위를 하는 것보다 1위를 하는 게 더 낫다는 건 모두 아는 사실이다. 16일 경기에서 잘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1위에 오를 수 있다. 기본 틀이 크게 바뀌는 건 없지만 평소보다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공격적인)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면서 필승 의지를 나타냈다.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패스미스를 남발하며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쳐 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지만, 상대가 한 수 아래 전력의 필리핀(1-0승), 키르기스스탄(1-0승)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59년 만의 우승 목표와 거리가 먼 경기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국은 한국전 승리에 강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신화통신, 시나스포츠를 비롯한 중국 언론들은 손흥민의 합류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였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이 중국-한국 간의 조별리그 3차전에 뛸 수 있을까? 그는 큰 경기(맨유 )를 끝낸 직후 장거리 이동을 한 상태다"라고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컨디션 회복 여부에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매체들은 한국의 훈련장을 찾아 분위기를 살피면서 자국팬들에게 한국팀의 동정을 상세히 알렸다. 특히 손흥민의 훈련 장면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thefact@tf.co.kr

원문 출처 [한국-중국] "뛰나? 안 뛰나?" 손흥민 출전, 양 국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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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황희찬(왼쪽부터)-황인범이 12일 격돌하는 키르기스스탄과 C조 2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사진은 필리핀전 결승골을 합작한 황의조와 황희찬./두바이=뉴시스
황의조-황희찬(왼쪽부터)-황인범이 12일 격돌하는 키르기스스탄과 C조 2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사진은 필리핀전 결승골을 합작한 황의조와 황희찬./두바이=뉴시스
황의조-황희찬(왼쪽부터)-황인범이 12일 격돌하는 키르기스스탄과 C조 2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사진은 필리핀전 결승골을 합작한 황의조와 황희찬./두바이=뉴시스

[더팩트 | 최영규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을 이겨 2연승으로 16강을 확정하기 위한 필승 카드로 황의조-황희찬-황인범으로 이어지는 '황 트리오 카드'를 꺼내들었다.

벤투 감독은 12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키르기스스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C조리그 2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으로 황의조를 원톱으로 하는 4-2-3-1전형을 꺼내들었다. 아직 합류하지 않은 손흥민과 부상으로 이재성이 빠진 공격 2선엔 황희찬, 구자철, 이청용이 자리하고 수비형 미드필드진에 기성용 대신 황인범이 정우영과 짝을 이루도록 했다. 포백은 부상서 돌아온 레프트백 홍철이 김영권, 김민재, 이용과 호흡을 맞추고 골키퍼는 변함없이 김승규를 내세웠다.

키르기스스탄전 선발./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 1차전에서 약체 필리핀에 고전하다 황의조의 결승골로 간신히 1-0 승리를 거둔 벤투 감독은 2연승으로 남은 중국전에 상관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로 필리핀전 결승골의 주인공 황의조를 원톱에 세우는 등 가장 주축을 이뤘던 4-2-3-1전형에 3명의 선수만 바꿨다.

이재성 대신 필리핀전에서 침투패스 한 방으로 밀집수비를 무너뜨린 이청용을 기용하고 정우영과 짝을 이룰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멀티 플레이어'인 황인범을 세워 공격과 수비의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도록 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두각을 나타냈던 황인범은 호주 원정 평가전에서 재빠른 상황 판단과 스피드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도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홍철은 필리핀전에서 부진했던 김진수 대신 레프트백 선발 자리를 꿰찼다. 김영권, 김민재, 이용 등 지난해 중용됐던 포백 라인이 재구성됐다.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중국과 3차전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한편 앞서 아부다비의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C조 2차전에서 중국은 필리핀과 2차전에서 간판 스타 우레이의 2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먼저 달성했다. 중국은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thefact@tf.co.kr
원문 출처 [한국-키르기스스탄] '황 트리오' 황의조-희찬-인범 선발 출격, '2연승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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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나선 한국대표팀의 벤투 감독은 7일 필리핀전을 앞두고 황의조를 원톱에 배치하는 4-2-3-1전형의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은 지난해 우루과이와 평가전의 황의조./더팩트DB
59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나선 한국대표팀의 벤투 감독은 7일 필리핀전을 앞두고 황의조를 원톱에 배치하는 4-2-3-1전형의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은 지난해 우루과이와 평가전의 황의조./더팩트DB
59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나선 한국대표팀의 벤투 감독은 7일 필리핀전을 앞두고 황의조를 원톱에 배치하는 4-2-3-1전형의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은 지난해 우루과이와 평가전의 황의조./더팩트DB

필리핀 격파 4-2-3-1전형 골게터, 득점왕 시동[더팩트 | 최영규 기자] 59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벤투호의 황희찬(함부르크)이 필리핀전 8전 8승 기록의 선봉에 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7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리핀과 210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 황의조를 원톱으로 내세워 지난 1956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2-0승리를 거둔 이후 63년 동안 7전 7승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필리핀전 무실점 무패의 대기록을 이어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벤투 감독은 시드 배정국의 초반 부진 속에 맞이한 약체 필리핀과 첫 경기에서 방심하지 않고 8전 8승 무실점의 기록을 세운다는 전략 아래 황의조 아래의 공격 2선에 황희찬-구자철-이재성을 배치한 가운데 중원을 기성용-정우영에게 맡기는 베스트 전형의 4-2-3-1시스템을 마련했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이용을 포진시켰으며 골문은 벤투 체제에서 선발 출장이 잦은 김승규에게 맡겼다. 소속팀에서 아직 합류하지 않은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하면 사실상 베스트 멤버를 가동한 셈이다. 필리핀은 FIFA 랭킹 116위로 한국의 53위에 비해 한참 뒤처지는 게 사실이지만 절대 방심하지 않고 첫 경기를 잡겠다는 벤투 감독 의지의 표현이다.

한국은 필리핀을 상대로 무실점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8전8승 무실점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1956년 초대 아시안컵에서 2-0 승리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이었던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1차 예선 8-0승까지 7전 7승, 36득 무실점이다. 하지만 한국은 13번의 아시안컵 본선 첫 경기에서 5승 7무 1패로 다소 부진했던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할 당시 아시안컵 합류 시기를 조정한다는 조건에 따라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을 앞두고 합류한다.

◆한국 vs 필리핀 역대 전적(7전 7승)

1956년 아시안컵 예선 2-0 승(장소 필리핀)

1956년 아시안컵 예선 3-0 승(장소 한국)

1967년 아시안컵 예선 7-0 승

1967년 멕시코 올림픽 예선 5-0 승

1971년 뮌헨 올림픽 예선 6-0 승

1978년 아시안컵 1차 예선 5-0 승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1차 예선 8-0승

thefact@tf.co.kr
원문 출처 [한국-필리핀] 벤투호 원톱 황의조, 무실점 8연승 기록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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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43회 노출 1477P 왕이 된 남자 2위 43회 노출 1396P 한국 필리핀 3위 43회 노출 734P 황의조 4위 43회 노출 701P 대한민국 필리핀 5위 39회 노출 623P 축구 6위 20회 노출 595P 코레일 7위 25회 노출 514P 여진구 8위 34회 노출 487P 조들호 2 9위 42회 노출 475P 기성용 10위 38회 노출 440P 국민은행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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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런던=AP.뉴시스

[더팩트 | 최영규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6)이 2경기 연속 멀티골로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가자 소속팀 토트넘은 5연승를 달리며 리그 2위로 치고 올라갔다. 대표차출 의무 규정이 없는 아시안게임에 선수 차출에 협조한 토트넘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혜택을 받은 손흥민의 '환상 궁합'이 빛을 발하고 있다.

손흥민은 다. 페널티아크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절묘한 20여m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갈랐다. 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카일 워커 피터스의 패스를 받아 안정적으로 컨트롤 한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 20일 아스널, 24일 에버턴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손흥민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4-0으로 크게 앞서던 후반 25분 팀의 다섯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문전 혼전 중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흐르자 달려들어 이 공을 밀어 넣었다. 동물적 골감각으로 만든 시즌 10호골이었다.

손흥민이 본머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뒤 후반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아웃되고 있다./런던=AP.뉴시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18일 에버턴전에서 기록한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그 7호골과 시즌 10호골을 완성했다. 또한 2016-17시즌(21골)을 시작으로 2017-18시즌(18골)에 이어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갔다. 12월 들어서만 6골(2도움)을 터뜨리면서 ‘이달의 선수’ 수상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달의 선수 경쟁자는 팀 동료 해리 케인을 비롯해 리버풀의 7연승 및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지난 시즌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 아스널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득점포에 불을 붙이는 동안 리그 5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공격진에 배치된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이 모두 득점에 가세하면서 5점 차 완승을 거뒀다. 리그 5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15승 4패(승점 45)가 되면서 같은 시간 레스터에 1-2로 패배한 맨체스터 시티(14승2무3패‧승점44)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선두 리버풀(16승3무·승점51)과는 6점 차다.thefact@tf.co.kr

원문 출처 [TF초점] 손흥민 2경기 연속 멀티골, 토트넘 5연승 2위 '환상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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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49회 노출 1938P 손승원 2위 49회 노출 1692P 정휘 3위 49회 노출 1265P 토트넘 본머스 4위 43회 노출 1113P 프리미어리그 순위 5위 49회 노출 1091P 광희 매니저 6위 39회 노출 655P 최수봉 교수 7위 49회 노출 631P 남자친구 결방 8위 35회 노출 608P 정준영 9위 39회 노출 535P epl 순위 10위 16회 노출 449P 세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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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발롱드르를 수상한 모드리치와 발롱드르 코파 트로피를 차지한 음바페가 4일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파리=AP.뉴시스
2018발롱드르를 수상한 모드리치와 발롱드르 코파 트로피를 차지한 음바페가 4일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파리=AP.뉴시스
2018발롱드르를 수상한 모드리치와 발롱드르 코파 트로피를 차지한 음바페가 4일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파리=AP.뉴시스

2018발롱드르 코파트로피는 음바페 수상[더팩트 | 최영규 기자]루카 모드리치(33 레알 마드리드)가 10년 동안 세계축구무대를 주름잡은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양강 구도를 무너뜨리고 2018발롱드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드리치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풋볼’ 주관으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93개국 축구 기자단의 투표 결과 1위에 올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크로아티아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모드리치는 FIFA 올해의 선수상, UE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에 이어 발롱도르까지 거머쥐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발롱도르는 지난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 세계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수상자 선정이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축구 부문 개인상 중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은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양분해왔다. 지난 2008년 호날두가 첫 수상을 한 것을 시작으로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두 선수는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양대산맥을 형성해 왔다.

모드리치는 2018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BBC 등 유럽 언론과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다. 훌륭한 선수 사이에서 여기에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다. 메시와 호날두는 경이적인 선수들이다. 다만 올 시즌은 내게 특별한 시간이었고, 나를 위한 한 해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프랑스의 19살 영건 음바페(파리생제르망)는 ‘코파 트로피(Kopa Trophy)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처음 신설된 코파 트로피는 지난 1950~1960년대 레전드 레이몽 코파(Raymond Kopa)의 이름에서 따온 상으로 전 세계 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 부문에는 음바페를 비롯해 돈나룸마, 풀리시치, 클루이베르트 등이 후보 명단에 올랐다.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7경기에 출전, 4골을 작성, 프랑스의 20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1958년 펠레 이후 두 번째로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 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쿠프 드 라 리그 우승을 도왔다. 음바페는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 18골4도움을 작성했다.

◆2018 발롱도르 톱30

1. 모드리치

2. 호날두

3. 그리즈만

4. 음바페

5. 메시

6. 살라

7. 바란

8. 아자르

9. 더 브라위너

10. 해리 케인

11. 캉테

12. 네이마르

13. 루이스 수아레스

14. 티보 쿠르트아

15. 폴 포그바

16. 아구에로

17. 베일, 벤제마

19. 피르미누, 라키티치, 라모스

22. 카바니, 마네, 마르셀루

25. 알리송, 만주키치, 오블락

28. 고딘

29. 이스코, 요리

thefact@tf.co.kr
원문 출처 2018발롱드르 '영예' 모드리치, 호날두-메시 체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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